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60)
중국 문화 속의 사랑과 성 중국 고전들에서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추려내서 소개하는 책입니다..주로 청나라시대 이야기가 많지만 명나라 시대 이야기들도 꽤 있습니다..이전 세대의 사람들은 어떤 성의식을 가졌는지 호기심으로 사본 책인데 재미있는내용이 많았습니다.. 챕터별로 주제를 가지고 나눠져 있으며 이야기를 소개한후저자 본인의 설명을 덧붙인 형식입니다.. 고대인이라고 해서 지금과 성에 관한이해가 완전히 다르지 않고 어쩌면 지금과 별 차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명청 시대는 그리 멀지 않은 옛날이다. 이 책은 이때 나온 필기 소설 가운데 사랑과 성을 주제로 한 일백쉰여섯 가지 이야기를 뽑아 열두 개의 작은 주제 아래 다시 배열하여 묶고 다시 각 장마다 지은이 왕이쟈 王溢嘉의 이야기 뒤의 이야기 가 뒤따른다. 낡고 ..
베이컨 수상록 엘리자베스1세의 영국전성기에 여왕의 고문변호사가 되며 수상록 초판을 낸 베이컨은 제임스1세의 치세 아래에서 법무부 차관, 장관,국새상서, 대법관을 거치며 이 책의 2판, 3판을 낸다. 그는 제임스1세를 위해 전매 특허권을 부정매매하기도 하고, 재판판결 때 수십만 파운드의 뇌물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 일로 58세가 되던 1621년 수뢰죄로 런던탑에 갇혔다가 파면되어 쫓겨나 노년을 마치게 된다. 그의 이런 삶은 [생각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준다. 가장 현명하고 다른 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을 주었던 그가 막상 그의 삶은 오점으로 마치는 것은 [일관성 있게 살기엔 너무 길고, 뜻을 이루기엔 너무 짧은] 우리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자신도 말하듯 청년의 때는 순수한 열정이 더..
한옥에 살어리랏다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신경을 쓰게되는 웰빙이 뜨니까 자연스럽게 한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은퇴자들이 많아지면서 한옥의 인기는 앞으로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한옥과 관련된 책들도 시중에 많이출간되와 있는 상황이다.한옥이 이렇게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또 그곳에서 살기를 원하는 한국인들이 점차 많아진다는 여간 반가운 부분이라 하겠다.한옥 관련책중에서괜찮게 만든 책 한권을 소개하고 싶다.한옥이 지닌 장점을 살려 오늘의 삶에 맞게 지혜롭게 고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효율성과 장점을 전달하면서 현대적 삶을 담은 이 시대의 한옥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