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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으로 보약 만들기 저는 초보주부라서 그런지 이책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식재료가 몸에 어떻게 좋은건지 참고하게 되었구요. 제철음식을 이용해서 먹을수 있게 나뉜것도 좋구요~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어디가 안좋은지, 주변 가족들이 어디가 안좋은지 참고 하면서 요리를 만들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다른 요리책보다는 자주 보게 됩니다. 지친 남편, 피곤한 아내, 자라나는 아이들, 부쩍 흰머리가 많아지신 부모님을 볼 때면 보약 한재 지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도 빠듯한 서민들은 값비싼 보약은 커녕 건강보조식품 하나 사먹기가 쉽지 않다. 밥상으로 눈을 돌리면 널린게 보약인데 말이다. 모르모 먹으면 그냥 한 끼 때우는 음식일 뿐이지만, 알고 먹으면 그 어떤 보약 부럽지 않은 식..
고독한 군중 이 책은 1950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간된 이래 고전명저가 되어버린 책으로서 제목이 나타내듯 고독한 군중이란 현대산업사회에서 개인의 소외를 표현한 대표적인 말이 되었다. 비록 이 책이 오랜 베스트셀러로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1년에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번역본을 읽고 책을 충분히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고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다소 걸렸다. 그만큼 어려운 책이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에 옮기면 내 사고가 다소 깊고 넓어진 듯하다. 데이비드 리스먼은 21세기 대중사회의 인간유형을 전통지향적, 내면지향적, 외부지향적의 세가지로 구분하고 이 순서대로 인류의 사회적 성격이 발전되었다고 주장한다. 전통지향적은 전통과 과거를 따르느데서 주요 행위기준을 찾는 인간유형이고, 내면지향적은 19세기 공업..
미디어몽구, 사람을 향하다 한때 잠시 모 진보언론에서 블로그뉴스를 편집했던 시절이 있다. 그때 미디어몽구의 블로그를 알게 됐는데, 사실 나 자신이 블로그를 그렇게 공들여 하지 않다보니 큰 관심을 가지지는 못했다. 가끔 미디어몽구가 1인미디어로 입지를 굳히고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얘기만 듣다가 이 책을 보게 됐다. 책을 읽어보니 몽구씨는 참 우직해서 좋은 사람이다.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6년간 한 길을 파온 사람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인터뷰 책은 다 읽고 나면 약간 공허하고 허탈하거나 심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무척 탄탄해서 살짝 놀랐다. 인터뷰어의 내공 탓이지 않을까?미디어몽구가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쓴 우리 시대 이야기! 미디어몽구, 사람을 향하다 는 돈에도, 조직에도, 남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