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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여줄게 주천기 교수님과 케냐 봉사활동을 같이 다녀왔습니다. 현지에서 아프리카의 참혹한 의료현실을 보시고 고민하시던 주교수님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교수님의 여러가지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이었을 당시의 모습,그리고 훌륭한 명의가 되서의 모습,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설정하시는 것들이 감동의 드라마 같습니다. 해외 봉사를 꿈꾸시고 분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에 각막을 적출하여 다른 환자에게 이식하는 순간의 긴장감과 그리고 추기경으로부터 깨닫게 된 삶의 의미를 저자는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서전이 있지만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봉사란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닌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열다섯, 사춘기 태풍이 분다! 서른아홉, 미치기 딱 좋은 나이! 내 나이 서른아홉, 그리고 여전히 중2병을 앓고 있는 열여섯 중 딸아이. 그런 탓에 책 표지에 적힌 글귀가 내 마음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작가 이근미의 신작소설이라는 점도 눈에 띄었는데, 작가는 에서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간극을좁히고자 하였으며이는나로 하여금17세의 나로 돌아가보도록 하여 딸과의 눈높이를 맞추고공감대 형성을 도와주었던 탓이다.작가는 에서도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서로 이어주고자 하였으며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으며, 서른아홉 지금의 내 모습을 바라보도록 해주었다. 이 작품은 여타의 청소년 소설과 달리,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 암울함 대신에 유쾌함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열다섯 청소년들의 고민..
독학 일본어 첫걸음 뉴뉴 New New 전에 보던 일본어 초급교재가 부족한 점이 많아 새롭게 구입한 초급교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이 점은 장점이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는 이 부분이 좋았다. 사실상 문제가 없어도 각 예문에 적용할 수 있는 단어 같은게 확실히 주어져 있기도 했기 때문에 불만이 있을 수가 없었다. 또한 교재의 정해진 분량을 그 대신 부록에 할애 했는데 이 부록은 단어 및 회화까지 나온 착한구성이라 할 수 있다. 일본어 초급교재로 강력추천할 수 있는 그런책이다.일본어는 어느 정도의 문법 뼈대와 단어만 알면 의사소통에 큰 지장이 없는 언어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본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 책은 문법 설명인 뼈대잡기의 쉬운 이해를 통해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