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60)
하악하악 바쁜 생활 중에 머리가 아플 때면 한구절씩 읽는다. 긴 산문체도 아니고,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하나하나가 한 번씩 더 생각해봄직한 구절들로 가득하다. 이외수님의 하악하악. 출간하신지 좀 오래된 책이지만 정태련님이 그린 멋들어진 그림과 함께 읽다보면 내 좁은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아랫 구절은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말이라 좋아하는 구절이다.포기하지 말라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와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담아 탄생시킨 세밀화 에세이 2탄! 지난해 이외수의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에 대한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다시 ..
괴델, 에셔, 바흐 (하) 괴델,에셔,바흐(Godel, Escher, Bach):영원한 황금 고리(An Eternal Golden Braid) 는 더글러스 호프스태터(Douglas R. Hofstadter) 가 1979년에 세상에 내놓은 지극히 현란하고, 창조적이며, 한 인간이 만들어낼수 있는 지성(知性)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불쾌할 정도로 난해한 책이다. 내가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게 언제였을까 ? 아직도 확실히 기억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기전 기업 홍보용 잡지로 제작된 자그마한 책자에서 였을것이다. 평소 과학과 인간과의 관계를 따지는 분야에 어설픈 미련을 두고 있던 내게, 이인식 이라는 과학 컬럼 리스트는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하는 저자로 자리잡고 있었다. 털없는 원숭이 , 맨워칭 혹은 바디워칭 을 통해 동..
내 인생의 첫 책쓰기 내 인생의 첫 책쓰기인생 반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평범한 직장인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그들의 책쓰기 비법을 듣는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이런 이름 중 시장에서 통용되는 이름을 ‘브랜드’라고 한다. 누군가의 이름을 듣고 연상되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의 브랜드다. 최근 책을 통해 강력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례가 빈번해졌다. 이런 변화에는 저명한 학자나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적잖이 동참하고 있다. 그 중에는 한때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책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난 사람들도 있다. 대기업 경영혁신팀장에서 변화경영전문가로 변신한 구본형, 엔지니어 출신 과학 칼럼니스트 이인식, 오지여행가 한비야가 바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