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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여줄게


주천기 교수님과 케냐 봉사활동을 같이 다녀왔습니다. 현지에서 아프리카의 참혹한 의료현실을 보시고 고민하시던 주교수님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교수님의 여러가지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이었을 당시의 모습,그리고 훌륭한 명의가 되서의 모습,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설정하시는 것들이 감동의 드라마 같습니다. 해외 봉사를 꿈꾸시고 분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에 각막을 적출하여 다른 환자에게 이식하는 순간의 긴장감과 그리고 추기경으로부터 깨닫게 된 삶의 의미를 저자는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서전이 있지만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봉사란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닌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즉시 해야 한다는 저자의 깨달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꿈 없는 평범한 아이가 최고의 의사가 되기까지, 안과의사 주천기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이 책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지키며 직접 안구를 적출하고, 적출한 안구의 각막을 다시 환자에게 이식한 안과 명의 주천기 교수와 추기경의 특별한 인연이 담아냈으며, 그가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겪어온 위기의 순간과 극복의 과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부터 의대에 진학 한 후의 이야기, 의사로서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상세하게 풀어낸다. 그는 동료 의사와 환자들이 보여준 다양한 사연,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깨달음과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시종 편안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내 전해준다. 자신의 분야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의 인생을 그대로 엮어낸 이 책은 인생 한가운데 서서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추천사

1장 : 참 아름다운 분, 김수환 추기경님
- 큰 별이 지다
- 만나다, 참 아름다운 그분
- 최선의 것을 베풀고 떠나신 김수환 추기경님
- 마음의 눈을 뜨다
- 눈은 마음의 등불

2장 : 꿈 없는 아이
- 야! 영감!
- 내 인생의 첫 낙방
- 내가 의대를 간다고?

3장 : 우연히, 그러나 운명처럼
- 날라리 의대생
- 넌 의사 될 자격이 없어
- 텁텁한 사이다
- 잊을 수 없는 그 영화, 대부
- 나의 아내
- ‘빽’은 무슨 ‘빽’

4장 :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아야 한다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실력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
- 너무 거물이긴 했어
- 안과학이 아닌 생화학으로
- 후광을 밝혀주는 스승

5장 :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가라
- 억울하기만 했던 부평성모자애병원 첫 출근
- 수술하지 않은 것처럼 수술하라
- 못난이 의사
- 그냥 의사가 아닌 좋은 의사가 되는 길
- 부평성모자애병원과의 이별
- 가자, 미국으로

6장 : 도전하라, 깨져라, 즐겨라
- 참는 자가 이기는 법이다
- 낯선 땅 미국
- 점심을 드시지 않는 교수님
- 조직 슬라이드를 수집하다
-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원자들
- 노블레스 오블리주

7장 : 이 길이 나의 길이다
- 스카우트 제의를 받다
- 벽은 없다, 열어야 할 문만 있을 뿐
- 인연(因緣)
- 다음에, 다음에, 밀려난 인생
- 고양이 눈을 사다
- 레지던트의 반란
- 그래, 이제 시작이다
- 안과 과장 주천기

8장 : 세상을 보여줄게
- 이경헌 원장님의 호출
- 두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게 되다
- 가자, 케냐로
- 아산테사나, 아산테사나
- 팬입니다, 김경문 감독님
- 연변, 우리는 한 민족
-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9장 :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우리나라 의학계에 바라는 것
- 현명해지고 싶다

에필로그

 

12인 12색

외국의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을 읽게 되면 늘 아쉬운 점이 있었다. 왜 우리나라엔 이렇게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고 빠져들만한 소설이 없을까? 그래서 추리나 스릴러 소설등은 대부분 미국이나 프랑스 혹은 일본 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 작가만 하더라도 "누구"하고 떠 오를만한 작가가 몇명이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추리 작가를 생각하기엔.... 쉽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리나 혹은 스릴러 소설을 싫어하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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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다

이 책을 구입한 계기는 기억력이 20대가 되며 급격히 떨어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기억력 관련된 책을 한권 구입했지만 꽝이었다.내용 자체는 흥미롭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지만 책 안에는 기술이라고 할만한 내용의 설명이 부족했다.기억의 작용과정은 분명 중요하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솔직히 기억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해서 이러한 책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라 생각한다.나는 순전히 기술을 얻기 위해 책을 샀지, 기억력이 어떻고, 해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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