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사인 여주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후원금을 내는 회장님의 부탁으로1년간 회장의 장남인 정진지체 남주를 돌보는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됩니다.정신만 7~8살이지 외모는 너무도 잘생긴 이 제자는 어린시절 학대와 방치로 새로운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애정과 관심을 받고맹목적으로 선생인 여주를 좋아하고 따르게 됩니다.여주도 점점 마음을 열게되고 문득문득 이 환이라는 남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지만단순히 인간대 인간으로의 애정으로만 치부해 버립니다.어린시절의 큰 충격으로 후천적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남주는여주로 인해 세상밖으로 나가게 되고 안정을 찾게 되지만남주의 새어머니로 인해 다시 학대를 받게 됩니다.여주는 이를 감싸려고 하지만 새어머니의 계략으로 쫓겨나게 됩니다.뒤늦게 남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알고 다시 찾아가서 용기있게 고백을 하는 여주...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였습니다.뭐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스토리지만읽는내내 흐뭇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남주의 상황때문에 눈물이 나기도 했네요.맹목적인 남주의 사랑이 처절하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중간중간 남주의 천진한 모습들에 빵빵터지기도 했고안타까워서 뭉클했습니다.간만에 정말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 : (주)신영미디어
장르 : 국내 창작 로맨스 ― 타사 출간작
제목 : 행복한 우리
작가 : 김랑
가격 : 4,000원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6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김랑 님의 〈행복한 우리〉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행복한 우리
김랑 지음
순수한 사랑, 행복한 우리….
특수학교 교사인 은로는 어느 날, 파격적인 급여 조건의 입주 개인 교사 일자리를 제안받는다. 그녀가 가르쳐야 할 학생은 후천적 자폐로 인해 서른한 살의 나이에 일곱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순수한 남자 환. 어려운 집안 형편을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일자리였기에 첫날부터 후회를 시작했던 그녀이지만,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때로는 사내로서의 매력을 풍기는 환에게 점점 빠져들고 마는데….
▶ 잠깐 맛보기
가만히 있어요.
은로가 손을 뻗어 환의 얼굴에 묻어 있는 크림을 살살 펴 바르기 시작했다.
손에 크림을 덜어서 비벼서 편 다음에 얼굴에 발라야죠. 크림이 떡이 져서 있잖아요.
환의 얼굴 구석구석 크림을 펴 발라 주던 은로는 어느 지점에서 환과 눈이 마주쳤는데, 환의 눈빛에 움찔 가슴이 오그라드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가 너무 깊은 눈으로 은로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은로는 무의식적으로 환의 얼굴에서 손을 뗐고, 어색함을 느끼며 얼른 돌아서려고 하는데 환이 은로의 손을 붙잡았다. 그러더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져 주던 은로의 손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환이 씨?
은로가 부르자 환이 은로를 쳐다봤다.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러더니 은로의 손을 놓아주고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었다. 얼굴을 쓰다듬던 환이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손을 가슴에 대고 지그시 눌렀다.
왜 그래요?
여기가…… 이상해요.
아파요?
아니요.
그럼…….
떨려요.
▶ 목차
프롤로그
제1장~6장
에필로그 1. 은로와 환의 첫날밤
에필로그 2. 은로와 환의 아기
에필로그 3. 행복한 우리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행복한 우리〉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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